리뷰2022. 9. 11. 18:08

※ 해당 후기에는 당연이 스포일러가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너무 당연하지않나 싶습니다.

티스토리 먼지가 4년치 쌓여서 불어도불어도 불어펜처럼 먼지가나온다.
그냥 이대로 살려고한다.
다들 내 후기를 좋아하는데 뭔가 지금보니까 뭔소린지도모르겠고 제목통일도없고
왜좋아하는거지 싶다.


오랜만에 돌아온 후기...
그 유명한 작품,
백합계의 바이블,
다죽어가는 국내 백합계에 터무니업이 적은 고료(독자쇅키들 인구수 상 그럴것이다)를 받고
웹툰계에 헌신하여 백합러눈을 뜨게한 (원래뜨고있음)
오타쿠 교양 그 자체인

 

그녀의 심청을 봤다.

2022년에

 

이 미친 도의를 저버린 백합돼지... Dirty Lily Beatles가 남들이 한창 연재할 때 보라고 보이는모든구녕에 영업을쑤셔넣어도 저벅저벅걷더니
이제야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이다.
(물론 난 우리작가님들이 또 백합러들 아가리만털고사지를않네 싶을까봐 반절쯤 구매해놓고는 있었다... 백합러들은원래이런다.) 뭐다른이유는 없었고

 

바빴다.
아마도

 

봄툰은 무료화도 일단 소장을 하게해달라고요 1퍼센트모자란 진심러 만들지 말고...

하...씨발..
클래식is Best 소리 절로나오는 그냥 성경이다.
성모 마리아님... 어린양들이 미쳤습니다 ℬ𝒶𝒹𝒜𝓈𝓈 저승에서 채찍질이나당하고살듯

리뷰니깐 리뷰를 해야하는데 누가 성경을 리뷰... 많이들하는구나 탑승하겠습니다.

누가 봐도 쟤가 심청. 하지만 뒤에도 자주나와줘서 좋았다. 진짜 섬세하게여성애자들을보듬어주시는...


고전... 그것도 현대인 지금 들으면 누구나 아 그건 좀... 싶은 이야기를 각색하는 건 신경써야할 일이 정말 많다.
특히 이 백합러라는 것들은 잘 보다가도
서사라던지, 해석을 하다가 지 삔또 상하면 아씁... 이거 상했는데? 수고하세요 전갈게요 저벅저벅... 이 유난을떨면서 가는 똘아이들이 태반이라 (일반화임) 사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땐 걱정도 됐다.

근데 이 백합러들의 8할은 두꺼운눈썹의 어설픈,하지만진솔한,그리고몸좋은 부치만 있으면 해결~

작가님들은 참 오타쿠잘알이다... (사진 설명 참조 근데 캡처 이렇게많이넣어도되나요? 제발안되면말좀제발)

초반 줄거리는... 익숙한 로맨스 도식을 사용한다. 그게뭐냐면 내가 멍청해서 설명을 잘 못 하지만 요런거말임

주인공 등장~ (어딘가 결핍된게 우리눈에 보이는)
그런 주인공과 갑자기 만나는 미스터리하고 신비스러운 (초절정 미인의)히로인,
그리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는데...

난 로맨스를 그렇게 자주 찾아보는 편이 아닌데 그냥 이런걸 백합먹으면서도 자주봤다...
그만큼 자주 쓰이는 전개방식이겠죠? 개코딱지따리백합판에서도 잘 보이는거면 하진짜그만킹받아야하는데

우리의 주인공 마님은왜머슴에게만 쌀밥을주셨을까? 에서 머슴을 맡고 있으며 눈치도 빠르고 얼굴도 과한
심청이는,
그렇게 만난 초절정 미녀 마님 역 장 승상 댁 부인에게 제대로 찍혀
그 집에 여러 번 불림 받아 들락날락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작에 나오는 인물들을 꼼꼼히 등장시키고 인물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원작을 최대한 활용하려는게 느껴져서 좋았다.
아니 어떻게 심청이랑 장 승상 댁 부인을 엮을 생각을 했어요...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백합러라는게 장수말벌이랑 사마귀도 광공 여캐 x 남편 잡아먹는 여캐 이따위로 엮어먹는 인간들이라
그 전후관계에 대해서는 머리를 비우고 보는게 좋다.

백합러 모에화


중간중간 나오는 사회비판적 메세지와 억압, 한계에 대한 표현은 나를 새벽 네 시에 열받게하는데에는 차고도 남았다...
창작자는 페미니즘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했는데 보는 나는 남혐 받는 현상에 대한 독일어단어가 있을법도 한데 아직인가싶다.

하남자 특 꽃집주인보다 꽃소리더함


백합전개에 대해 내가 무슨말을 할까...
한 2화부터 객관적인 시선이 청이대신 인당수 DIVE해서 판단이 안된다.
사실 무슨말을 해도 모자란다...

초반부터 충분히 짐작가는 마님의 속내가 드러나고 난 뒤로, (연기를 ㅈㄴ잘하는 것부터 확신 가능하다.)
초반부에는 심청이만 쏠랑 빠져서 새빨개지고 뚝딱이던것이

조금만 잘해주면 빨개지는 댕댕여캐? 자라보다 몸에 좋다.

초반부를 지나서 장 승상댁 부인도 빨개지고 뚝딱이고 요러쿵저러쿵 꼴깝을떠는게 참 마음이 좋았다.

얼레리꼴레리~ 29화니 참고하시길

근데 심청의 나이는 15세라는 언급이 나온다.
승상 부인의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내가저15살을듣고 충격받아서 나왔는데 잊을것일수도있다)
또 그렇게 차이가 많다는 느낌은 안 든다.
아니 원래 그시절 나이가 그렇긴한데 왜이런건 고증이철저한거...

미성숙한 전두엽의 백합을 하고있었던거임

나이 키우면 19금외전을 그리셔야한다는 압박을 받으셨던걸까? 뭔진몰라도분하다

아무튼 클라이막스로 치닿을수록...
엔딩이 어떻게 흐를지 확신하기 어려워지면서 굉장히 몰입됐다.
백합은 이렇게 잘가다가 냅다리 같이죽는 엔딩이 너무많다보니
그냥 장르특성상 신뢰가안갔다...

정신나간 모녀플을 즐기기엔 너무 정상인이었던 심청


...하지만 너무다행이었다... ...
인당수에 DIVE하니마니 아이브데뷔를 하니마니하긴 했지만
작가님들에게 무한 절 하고싶어진다 두번절말고요

아무튼 이작품의 유일한 문제점은
외전이 너무 적게 느껴진다는거다...
연애이야기도 2절3절 해줬어야하는데 말임
대한민국 작품이라면 능히 4절까지 해야하지 않냔말임? 이럴때만 빛나는 애국이다.

물론 외전에서 서브 캐릭터의 서사까지 튼튼히 매듭지어주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건 아니다.

엄마가 둘이셔서 좋으시겠어요

나오는 모든 여캐가 행복했음 좋겠네요... 그렇게 될것같지만

아므튼 그 이후로 무사한 이야기에서
마님이 단발로 나오는데 이게 진짜 자극적이다.
장발캐릭터가 단발되는거 적폐라고 사천알티되는세상에
나만 흥분한채로 걷고있음. 이거어떡하지?
단발마빡속성헤타레외유내강여자...

앞머리없는 생머리단발여캐 히로인 작품 더줘

심청이도 흥분할테니 다행이다.

아무튼 Classic is Best라고
이걸 읽는사람들은 이미 다보고도 남아서 니왜이제봐요 싶겠지만
백합러라면 한번쯤은 봐줘야하는 최고의 교양은 맞으니 이 기회에 정주행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추석이기도 하고


중후반부까지의 심청이 행보

그냥 제목도 완벽함 '그녀의 심청'

심청의 그녀가 아니다...

마님을 제목부터내용까지끊임없이깁해주는...

(심청이도 받았습니다만...)

 

그리고 이 글 읽어준 사람중
스페셜에디션 풀세트 양도해줄사람은
트위터로 연락바란다!
이러려고후기썼다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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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카이린
리뷰2017. 4. 27. 18:05

제품 홍보도 아니고 청소기잘알도 아닌ㄷㅔ 그냥 넘 신나서 쓰는 리뷰




사람들은 모두 자신 주변에 하나씩은 치우고싶은 대상이 있기 마련이다. 폰하는데 옆에앉은 엄마나 정류장에서 자꾸 말거는 아재 같은 (씨불장).... 어쨌든 나에게도 그런 대상이 존 나게많 지만 지금 당장 얘기하는 건 집안의 먼지다.



한 2주전까지만 해도 우리집은 아주 낡은 붉은색 청소기를 사용했다. 얼마나 오래됐는지 짐작은 안 갔는데  내 몸이 청소기 위로 올라가도 청소기가 박살이 안날 것 같았던 어릴때부터 있었으니까 거의 뭐 송장 기계를 갖고있었다고 봐야 한다 . 새 청소기를 사기 직전 나는 엄마에게 얘는 정말 무덤을 만 들어주던 박물관에 넣던 해야한다고 주장 했으나 술처먹고 한 주장이었기에 기각되었다 .


그새낀 성능도 존나 구렸다. 분명 밀었는데 밀지 않은 것처럼 먼지는 흩날렸고 소리는 좃나컸다. 청소할때마다 초면에 삿대질부터 하는 붉은색 꼰대 할배와 손을 잡고 런어웨이를 하는 기분이었다. 몸체는 너무 커서 낮은 탁자에 맨날 끼곤 했다. 곰 돌이 푸 도 저 정도는 안 낄것 같던데 썅 아주 곤혹스러웠다.


특히 침대를 청소할때가 젤 좃같 았 는데 먼지를 자꾸 빨아들이질 않고 닿지도않는바닥에 밀어 떨궈놨다. 아주 씨발 사람을 희롱하는 색기 였다 왜 먼지가 있는데 빨아들이질 못해 하고 놈의 뺨을 갈기고싶엇 다. 나의 눈에 눈물이 아룽아룽 어리었다 .


그리고 엄마는 내 푸념을 못이겨 새 청소기를 하나 샀다. (거의 생선 받은 기분이엇 지만 말하면 생일때 좃도없을테니 닥쳤음)


(아름답다.)


무슨제품이고 어느나라 제품인지도 몰랐지만 나는 쫌 첫사랑에 빠질 뻔 했다. 생긴 것도 로케트 같이 생겼 으므로 세기말에 태어난 나의 감성을 자극하기엔 충분했다 . 뭔가 저 동그란 원형통에 먼지필터가 아닌 부스터같은게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생각이 든다 확실한건 나의 집안일에 부스터를 달아줘요 



이미 미적으로도 이놈은 훌륭하다


청소기란 그저 키면 웅웅대고 끄면 닥치는 기계인줄 알았던 촌놈은 숫자를 보며 문명의 발전에 입을 다물수 없었다.

요 숫자가 최대 5까지 올라가며 먼지들을 먹방 해주신다는 거다 쓸데없이 간지가 난다 


물론 이놈의 흡입력은 아주 장낸이가 아니어서 한 2나 3 정도로 맞춰도 충분하다(!) 초보자용 몽둥이로 2차전직까지 하다가 유니크템을 먹은 기분이 든다. 쌕 끼들아 나는 내 흡입력의 절반도 쓰지않고 있다 라는 대사가 리알팩트다. 코드를 꼽으면 숫자가 켜지고 처음 전원을 키면 5부터 시작한다. 간지라는게 집안먼지와 함께 휘몰아친다.




먼지통이 투명한 것은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 나의 경우에는 마음에 들었다.


전원을 켜고 청소기를 돌리면 저 안의 먼지들이 스모그에 젖은 솜사탕처럼 빙글빙글 돌아간다. 좃나 집 개더럽네 싶다가도 철학적인 감수성이 샘솟는다. 우리 는 모두 우주에서는 저정도의 먼지가 아닐까 하는... 고작 청소를 하면서도 우주먼지의 깊은 마음까지 깨달아버리게 만들어준다. 우주 청소부.. 우리는 모두 우주먼지다.




줄이 길다는 것도 사랑스러운 장점이다.


전 할배 청소기놈은 줄이 조루처럼 짧았으므로 쫍아터진 집의 모든 코드에 줄을 뺐다 박았다 해야 청소를 끝낼 수 있었다. 여름철 고개를 숙여서 책상아래 코드를 끙끙대며 뽑는 것은 심한 현타를 동반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놈은 그런것까지 없다. 4인식구가 사는 집을 거실 코드에 한번 꽂아두면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하다. 집의 가장 구석 방까지 가도 줄이 남는다! 이렇게나 줄이 많이 남으므로 좋아하는 사람과 속박플을 즐길 수도 있겠다. 다양한 취향까지 섬세하게 짚어준다. 



사실 저 스프링 작동되는건진 모르겠으나 어쨌든 섬세는 해보인다.


녀석의 유일한 단점은 헤드가 뻑뻑하단 것이다. 흡입력이 강한 것도 뻑뻑하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일 듯 싶다. 그렇지만 이것까지 나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버리는 헤드... 내 손으로 꼭 부드럽ㄱ ㅔ 조교를 시켜주겠단 마인드가 된다. 원래 처음엔 다 그런 법이니까.



하여튼 난 얘가 맛이 갈 때까지 함께할 생각이다. 늙어서도 너의 빙글빙글 도는 우주먼지통과 함께... 얘와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거다.. 사랑해 청소기... 진공청소기를 발명한 사람은 후손까지 걷는 길에 걸레질까지 전부 되어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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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카이린
리뷰2017. 3. 21. 20:40

막 이런거 쓰면 애니메이션 캡쳐짤이나 짤방으로 존나 재밌게 쓰던데

저는 그런거 없고 글밖에 없어 

야 뭐 이것도 스포주의 써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오 제발요...그런분들은 이 문단까지만 읽고 그만읽으새요 그리고 명량에서 이순신 죽어요 놀랍죠 대박스포



한줄요약.jpg

저게 보고나온직후에 나온소리다

뭘 더 굳이 읽어야겠다 싶으면 보새요 ...


나는..영화를 잘 안보는 새럼 이다 집중력 별로고 대빵 큰 스크린! 빠방한 싸운드!1! 그런건 노래방에서나 즐기는 B급서민이라 좀 재밋다는 퀴어영화 정도나 보러갔었음. .. 물론 이거 보기 직전에는 문라이트 봤기 때문에 막 몇달만에 본 영화가 씨발 < 로 서두를 끊지않아 다행이다. (정말인가?아니다. 비교되서 더짱나내) 

하여튼 볼 생각 전혀 없었음. 최근 디즈니의 허접한... 이슈다루기도 그렇고 (헤태로 백인들의 룰루랄라 연애대파티가 1세기넘어서까지 나오고 있 다니 월트아재 제발 무덤에서 일어나요) 원래 실사 안좋아한다....................(나는 실사에 아주많은 데임 당했다 가장 최근에 쓴 후기를 읽어보길 바람..) 

게다가 미녀와 야수다! 씨발 ! 이 존나 옛날 옛적 아오 스토리 진짜 환장땐스 이걸 왜 21세기에 애니랑 존나 똑같이 리메이크한건지 모르겠다 뭐 바뀌지도 않았잖아 원조할머니족발도 70년하면 족발물갈텐데씨발 

그런데 왜봤냐면 나는 ............... 엠마왓슨 사랑하는 사람이라 ....................

아 솔직히 개 이쁘잔 아요 ㅠ


단점부터 얘기하면 단점얘기하다 끝날거같으니까 그래도 좋았던점을 적자면.. 역시 엠마왓슨 이고..(ㅈㅅ) 뭐 그 외에 영상미야 디즈니는 원래 그런거 잘 했잖아요 늘 잘한걸 구태여 칭찬할 필요가 있는지? 저는 칭찬 짜다.. 사실 그게 칭찬인지도 모르겠다. 디즈니 실사영화 이거외에 본게 없어서 원래 애니메이션을 거의 똑같이 (드레스색까지) 참고하는건지 알 길이 없음.. (게다가 그건 칭찬이아니다! 원작 별로인게 한두개가아닌데 안고치고 따라했잖아)

그외에 뭐가있어........찾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예쁜데 되게맛없는 디저트 있잔아요 그런기분임 씨발 맛이중요하다고 

영화 홍보지에 그런문장 있더라.. '완벽하게 디즈니 히로인으로 거듭난 엠마 왓슨!' .., 엔터테이먼트 위클리. 얘네가 뭔가 뒷돈을 쳐 받았거나 엠마왓슨을 존나 싫어하거나 둘중 하나는 꼭 했을것이다 지금 이게 칭찬인지????????? 엠마왓슨은 이미 10년동안 흉터난 친구 뒤치닥거리를 한 존나 쩌는 언니라고요 히로인같은소리하네 완전헤로인이거든???


벨이 노래부르는 도입부 아주 좋았다 (그 직전 도입부는 모두 잊자.) 왜냐면 엠마왓슨이 마을을 돌아다니니까! 웃으면서! 책읽고! 졸라 별거아닌데 왜인지 예쁜 그 파랑색 의상 있잖어!!!!!!! 아주! 물론 그녀 하나만으로 마을의 크리피함을 이길수 없었기에 보면서 아흐흑 거렸다 역시 다굴빵엔 장사가 없다.

노래가 계속 이어지며 이 좃같은 마을~ 언니가씨발뜨던가해야지~ 하는부분이 이 영화의 가장 진정성 넘치는 부분이다. 물론 그 마을 을 떠서 존나 온갖가구들이 시애미짓을 하는 성으로 들어가개 된다. (벨: 씨발 ) 

줄거리야 님들 다 아는 줄거리니까 따로 말은 안하는데 늘 생각하지만 너무구리다................................... 실제로 보면 더 구리다. 아름답고 예쁜 영상미와 구린 줄거리와 구린 대사와 어쩌구를 맞다보면 좀 혼미해진다. 그리고 킼 킼 씨발 벨이 옳 아 < 되고 


분명 내가 어렸을때 봤던 미녀와야수 애니메이션에선..춤추는 양초와 시계..귀여운 찻잔 ! 머싯는 옷장 ! 이었는데 이게 실사가 되니까 너무무섭다씨발 찻잔은 심지어 눈이랑 입만 그려져있음 뭐지?????????????? 크리피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또 얼마나 정교하게요????????가구가???????? 장담한다 애기들 열명중에 하나는 울릴수있다 거의 엑소시스트다 빙의가구들 임 

하여튼... 개 쌈박질 하던 야수와 벨의 관계가 갑자기 부드럽게 풀린건지 존나모르겠다 벨도그렇지만 특히 야수가 갑자기 딴 캐다 음 애니도 이랬나 기억도 안나고 웃겻다 ㅆㅂ 왜 이딴거에서 나는 개연성 찾느라고 진흙속을 뒤지는건지, ,,,,, 등에 약발라주면 다냐 ? 그렇게 나는 온갖 의사선생님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 고 마는데

야수가 자는동안 찻잔이 들려주는 야수에 ~슬프고, 어두우며, 벨아 니가 이해해줘라~ 하는 과거도 아주 재미잇다.

"주인님은 일찍 어머니를 잃었죠.."

'어쩌라고 벨도 엄마없어 인마싸움인가 ?' < 내안에서벌어지는 사패파티

"주인님은 사실 여리고 ..."

'2m에 트리트먼트도 안하는것 같은 거친 털을 관리하지않고있죠' < CG인데거슬린다 윤기좌르르 털좀요

그러다가 셰익스피어 작품 구절 읽으면서 서로 덕질오픈하는 장면.........의 대사도 구려서 진짜......나는 눈물이 났다 벨역의 엠마왓슨은 피튀기는 기사들의 싸움과 두뇌판타지 좋아할거같은데 대사는 로맨스소설이죠 < 아정말 소화안됨 스테이크에 막걸리를 처먹는 기분이고 야수도 얘진짜진심인가 됐을것이다 ....... 솔직히 정말 필요없지않냐??????? 그게중요하냐고 서로 같은책 읽으면서 같은기분 느끼는게 훨 자연스러운 로맨스전개 아녀?????????????????????????


애초에 감금부터 시작한 관계에서 사랑느끼는게 노답 이다 여기서 쫌만 더 가면 여자 뒤에 묶어태우고 너 나랑 사귈래 나랑같이 죽을래 하는 범죄 감성 되는것이다 디즈니는 뇌가 업 다 애들한테 정말 멋진걸 보여주는중이다

벨의 대사 3할이 What? 이었던게 내 귀의 착각이 아녔음 좋겠다 좃나굴러서 마법사세계 구해놨더니 여기서는 1인1케어를 들어가줘야 한다 야수한테 있으면 아빠가 좃되고 아빠한테가니까 야수가좃된다 그걸 에스헐들..하는 얼굴로 전부 구하러가는 엠마왓슨 < 솔직ㅎㅣ 안 반할수가없다. 이 영화의 히어로는 벨이다 . 하필 타는 말도 백마다. 노렸다.

도입부랑 결말에서 돈있어보이는 양반들 춤추는거 아주 예쁘고 21세기까지 와서 또 이걸 봐야하나 환멸이든다 . 우리는 씨발 저거 를 르네상스부터 지금까지 보고있다 중간중간 다른인종 몇 명 넣으면 끝이냐????????? 아 디즈니가 씨발 드디어 백인100퍼센트가 아니라 딴 애들도 넣기 시작했어! 박수 ! 데박 ! 썅 ... 노답이다. 이친구들은 아마 옷장 배우가 흑인이었다는 것에 만족을 느낄것이다. 진짜 지들한테 바라는거 좃도없어서 좋겠다 씹라 관객인 나는 빡치는데


이 영화가 뭔가 의미 있게 흥해보려면 가장 쉬운 단계는 벨이나 남주가 다른 인종이던가 , 걍 계속 야수인채로 사는데도 트루 럽으로 살던가 , 아무도 성별 언급을 안해서 몰랐는데 야수 마법이 풀리니까 여자였다던가 식으로 갔으면 아 존나 개띵인데 하고 그것만으로도 봤을지 모르겠다....................(아니 머 근데 이렇게 쉽게 바꿔서 될것도 아니다 원작 스토리가 구리니까..) 

근데 그것도 안했다.........개새끼들아 프로즌이 외 흥햇 개요 지금까지 나온 주인공중 마음이 프로즌-하트였던 유일한 여캐였다고 그리고 자매랑 키스직전까지 갔잖아 (농담이긴한대)

자꾸 이따위로 하지좀 말자 흑 흑아 이 영화의 원자단위만큼 있는 페미적요소는 진짜 엠마왓슨 얼굴뿐임 싫은걸 그냥 싫다고 하지도 않고 아존나싫어썅아 라고 하는 그녀의 얼굴이라고요 ㅠ ㅠ ㅠㅠ 찍으면서 무슨생각 햇 어요 ㅠ 일단 난 대리슬픔 느꼇다...


근데 이거보고 나니까 원작애니를 다시봐야하나 좀 고민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좀 멘탈마조 인가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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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카이린
리뷰2016. 12. 6. 0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정말 자살 담배 말려



우선 나는... 이 실사화에 정말 눈곱만큼도 기대하지 않았다 ㅋ ㅋ ㅋㅌ ㅋ ㅋ 

물론 나도 3D를 팠었고 지금도 파고 있지만 2D와 비교하는것부터가 좀 ㅋ ㅋ ; 개념 자체를 다르게 봐서 대부분의 실사를 좋아하지 않는 편. 왜냐면! ! 실사의 잘생김과!!! 투디의 잘생김은!!!!! 좀 다르잖아!!!!


해서 캐스팅얘기 돌았을때도 의외로 괜찮다고 생각했다 (ㅋ) 당연히 투디캐랑 비교하면 너무, 엄청, 무진장, 뭐 그렇겠지만 그냥 자체로만 보면 예쁘게 잘 캐스팅했다고 생각함. 특히 캡틴 좀..좀웃는거취향 아닙니다 됐어요 이얘길 해봤자 뭐해 돼지죽에 들어간 콩나물이 싱싱해요 같은소리하고있음


물론 개인적으로 좀 더 감정담아 얘기하자면 부장님 싱크로가...자살되었기때문에 나는 정말 일말의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탐라는 나름 괜찮았다 왜냐면 저사람들의 최애는 전국이나 아치가에 있었기때문이다씨발 너무부럽다


사실 그때 화라도 냈어야했는데 난 정말 포기 그 자체였다 죽음의 5단계 마지막 체념처럼...다가오는..실사화를 그냥 받아들이기로 헸고... 배우는 무슨죄냐고... < 특히 이게 걸렸다 나는 정말 배우분 욕하기가 싫었다 그리고 내 눈이 높던 안높던 부장님에 맞는 배우찾기가 조나 말이 안되기때문에 ...


그리고 실사화 봤다



일단..뭐..순서대로...싱크로얘기부터 함


아 그전에

나는 일어를 정말 모른다 읽는건 물론이고 청해도 아리까리한 사람이다.. 가타카나 못읽고.. 뭐 그렇다

그렇지만 사키 애니를 n번 재탕했기 때문에 대충 들렸다. 그러니까 혹시 아 나 정말 모르겠다 그러면 애니 보고 오면 된다 그전에 모르겠으면 이걸 보지 마 제발씨발 


사키 진짜 싱크로좋았다 ㅋ ㅋ ㅋ 그리고 정말 마작하기 싫어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씨바 보는내내 괜히웃김(왜냐면해탈해서)

연기도 잘 하신거 같구 뿔이 아쉽지만 뭐 괜찮았음...그..비맞고 닦는데 갑자기 뿔 희미하게 생긴건 좀 웃겼다.. 뭐지..역시 그거 그냥 삐친머리냐..


유키 < 원작뚫고나옴

키가 에러긴 한데 그렇게 작은 사람 현실적으로 찾기힘든거 감안하면 진짜..꽤 잘맞는다 목소리 미쳤음 아니대체뭐지 내가뭘보고있는 (혼란)  > 아 유키니(급안정) 이런느낌 들었다 


노도카는..앞머리 대체뭐지? 일본 앞머리문화 모르겠다 내가 앞머리를 좀 좋아하는사람이지만 정말 모르겠다. 약간 앞머리에 퍼센테이지를 매겨서 앞머리 50퍼 뭐 이렇게 숱을 모아서 치나? 그냥 일자 해주지 계속 신경쓰이니까 나중엔 머리밖에 안보임 미쳐버리겠음 

 그리고 배우분이 다른 사람들보다 까무잡잡해보이는게 그렇게 아쉬울수가없었다(진짜 존나웃기는소리다 왜냐면 그런거따질게 아닌 무언가라) 


마코...이분은...그냥 애니다...애니 그자체다

딴지를 걸수가없다

갑자기 마코가 좋아졌다

저런 여고생이 있을거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부장님...

나는 술이 말렸다.

싱크 정말 안맞으며 배우분 외모가 내취향도 아니다................................................ (이이상 뭘 더 감상을 적어야하는건지 모르겠다 이 다음 리뷰는 내 자살리뷰로 하자.) 

와중에 나는 정말 본진 떡밥에 매말라있어서 어떻게든 죄다 부장님으로 치환해 볼 수는 있었다. 첫대사도 세번이나 돌려봤다..무슨짓인지 모르갰다...첫대사는 아 무심코 뭐 그런거였다... 자다 일어난거.. 같지가 않았다 마치 12시간은 깨어있다가 촬영하시거같았다 응 그래... ㅋ ㅋㅌ.. ㅋ.........


첫등장 까만스타킹신은 발이었는데 이거 애니에 있었으면 좋았을뻔

나는 개변태가 맞다


아정말 이분을 나는 용캐 부장님으로 필터링해서 봤다

보는 동안은 괜찮을정도로 필터링을 했다 거의 사기셀카수준ㅇㅣㄷ ㅏ 

그치만 어쩔수 없었다 나는 2년동안 최애 생길때부터 지금까지 뉴 떡밥이라곤 스핀오프 SD 1화밖에 못먹어봤기 때문에 ... 이걸 필터링안하고 다른 사람으로 보면 나는 부장님을 덕질할 수가 없었다...


애잔하다


뭐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 (피를토하면서쓰고있음) 

남캐 하나 없애고도 이렇게 스무스하게 전개하다니 정말 여러의미로 가슴아픈일이다 (구라다안아프다 아픈건 부장님에대한내마음)

2화가 기대된다 (부장님배우 볼때마다울것이다)


아 술먹고싶다

진짜 이걸 뭐냐그..본진떡밥이라고 먹고있는 내가너무 불쌍하다 내가 최애가 사키였다면 차라리 괜찮다고 봤을지도 모른다 진짜로...근데 부장님싱크하...진짜막자살.. 

제일웃긴건 볼때는 모른다 볼때는 부장님같다 내 뇌가 그렇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나는 이 감상을 쓰며 글 슬럼프가 좀 나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이번주안에 꼭 술먹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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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카이린